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피프티 피프티, 5인조로 새출발…"긴 공백후 복귀, 이제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5:28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5: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4인조였던 피프티 피프티가 새 멤버를 합류하며 5인조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피프티피프티는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다섯 멤버에게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이 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는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이 자리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문샤넬, 예원, 키나, 아테나, 하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2024.09.20 mironj1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날 하나는 "첫 무대라서 굉장히 떨리고 아직까지 두근거린다. 저희 다섯 명이 이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뜻깊은 것 같다. 좋은 무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을 뜻하는 '러브'와 라디오 주파수를 뜻하는 '튠'을 더했다. 주파수를 맞추면 흘러 나오는 라디오의 여러 사연들처럼 우리 일상의 여러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노래"라고 설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발매한 '큐피드(Cupid)'로 중소 기획사에서 이례적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17위에 랭크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따냈다. 하지만 이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으며 소속사는 멤버들의 계약 해지에 있어 템퍼링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후 멤버 중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현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2024.09.20 mironj19@newspim.com

키나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좋은 새 멤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저희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다시 보여드리자는 약속을 했다. 앞으로 대중, 팬들에게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키나는 "길었던 공백 시간 동안 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저를 다시 되돌아봤다. 제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의 발전을 위해 연습도 꾸준히 이어왔다.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진심으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 진심이 조금이나마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키나는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대화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저도 대화를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제 이야기와 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2024.09.20 mironj19@newspim.com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합류하면서 5인조로 팀을 재편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 컴백은 여러 논란 이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먼저 문샤넬은 "가수가 되는 게 오랜 꿈이었고 좋은 곡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오래 연습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로서 이들과 함께 이 곡을 부르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다. 이 순간도 평생 가져갈 추억인 것 같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예원 역시 "소중하게 꿈 꿔온 꿈을 완벽한 멤버들과 이뤄 행복하다. 앞으로 좋은 곡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공개곡 이후에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빌보드뿐 아니라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하나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아서 감사드린다. 이번 '러브 튠' 앨범은 저희 다섯 명의 예쁜 음색이 모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들과 무대를 하면서 많은 든든함을 느꼈고,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항상 촬영할 때나 마지막 인사를 할 때 드리는 말씀이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거였는데 정말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