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트럼프, 암살 시도 저지한 비밀경호국 "훌륭한 일 했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17일 10:05

최종수정 : 2024년09월17일 10:26

X 연설서 사건 당시 상황 설명...고속도로서 용의자 발견한 시민도 칭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저지한 비밀경호국에 찬사를 보냈다.

16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에서 트럼프 일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관련해 연설을 진행했고, 전날 있었던 암살 시도 관련 언급을 하면서 비밀경호국을 칭찬했다.

마라라고에서 진행 중인 라이브 연설 링크 [사진=트럼프 엑스 계정] 2024.09.17 kwonjiun@newspim.com

전날 트럼프는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 중이었고, 홀을 먼저 돌고 있던 비밀경호국이 총기를 든 용의자를 발견한 뒤 발포하면서 총격이 발생했다.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고 수사 중이며, 달아났던 용의자는 고속도로에서 체포됐다.

사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트럼프는 "굉장한 일이었지만, 잘 마무리됐고 비밀경호국이 훌륭한 일을 해냈다"면서 "범인을 체포해 장기간 감옥에 가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당시 고속도로에서 용의자를 목격해 제보한 시민도 칭찬했다.

당시 고속도로에 있던 시민의 제보 덕분에 법 집행 당국은 팜 비치의 북쪽에 위치한 마틴 카운티에서 북쪽으로 I-95를 따라 운전 중인 용의자의 차량을 찾을 수 있었다.

이를 두고 트럼프는 "시민 한 분이 정말 뛰어난 일을 해냈다"며, "용의자 트럭 뒤에서 따라갈 용기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고 말했다. 또 결정적인 것은 차량 번호였다면서, 이를 확보한 덕분에 트럭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체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지역 법 집행기관과 비밀경호국도 거듭 칭찬하면서 "그들은 고속 추격전을 벌였고, 비밀경호국은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보안관 사무실과 법 집행기관, 모두가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8월 20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로물루스의 웨인 카운티 공항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옥상에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