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두고 취약 계층 위로
무연고 탈북 사망자 추모제도 열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9일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재단 측이 10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조 이사장은 탈북민 정착지원 기관으로서 하나재단이 취약계층 탈북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조민호(왼쪽)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9일 경기도 고양시 탈북민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9.10 |
재단은 해마다 추엇과 설 명절을 계기로 탈북민 취약 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일용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다자녀가구, 중증질환자 가족, 한부모 가정을 중심으로 100가구를 지원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조민호 이사장은 이날 탈북민 단체장 30여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예원추모관을 찾아 무연고 사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합동추모제를 열었다.
앞서 조 이사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신광두레교회에서 열린'2024 한꿈학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북한이탈주민들께서도 '우리 사회 기여자'이자'통일 전사'로서 역량과 노력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