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0여 도서관·아동센터에 무상 기부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C문화재단이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토마토'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지연 작가의 신작이다. 이지연 작가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사가'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토마토'는 씨앗에서 열매로 성장하는 토마토의 여정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화사한 그림으로 가득한 페이지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모습의 토마토를 통해 모든 존재가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사진=NC문화재단] |
NC문화재단 측은 "일상적 소재로 현대 사회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표현했다"며 "미래 세대가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 출판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 책을 전국의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및 가족센터 2000여 곳에 무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 일반 판매도 진행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