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8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과 기후변화와 대멸종 연구 분야에서 지질학적 가치와 수려한 풍광과 역사적·문화적 유산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대표로 한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은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해 지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의결은 각급 기관·단체와 군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11일부터 열리는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