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니퍼트, 두산 유니폼 입고 7년 만에 잠실서 은퇴식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1:58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11:5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더스틴 니퍼트(43)가 7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잠실 마운드에 선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 홈경기에서 니퍼트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더스틴 니퍼트가 7년만에 잠실구장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은퇴식을 한다. [사진=두산] 2024.09.06 zangpabo@newspim.com

2011년 두산에 입단하며 한국 땅을 밟은 니퍼트는 2018년까지 8년간 214경기에서 102승 51패 1홀드 1082탈삼진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서 유일하게 100승-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2016년에는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통합 우승을 견인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22년에는 외국인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도 뽑혔다.

니퍼트는 2018년 kt 유니폼을 입은 뒤 은퇴했고, 이후 한국에 머무르며 '빅드림 유소년 야구단'을 운영 중이다. 또 JTBC '최강야구'에도 출연 중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13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 니퍼트(왼쪽)와 김현수(현 LG). [사진=두산] 2024.09.06 zangpabo@newspim.com

두산은 니퍼트 은퇴 7년 만에 은퇴 행사를 마련했다. 은퇴식 주제는 '리멤버 디 에이스'(REMEMBER THE ACE)이다. 니퍼트는 사인회를 진행하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애국가는 빅드림 유소년 야구단 선수가 제창하고, 니퍼트는 1회초 수비가 끝난 뒤 '공수교대 시 선수단 하이 파이브'를 재현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양 팀이 니퍼트에게 기념 액자 등 선물을 전달하며, 경기 종료 후 영상 상영 및 헹가래, 니퍼트의 편지 낭독 등 세리머니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니퍼트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7년 만에 잠실 마운드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 행사를 마련한 두산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