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쿠쿠, 폭염∙열대야에 '시원한' 여름 가전 판매량 고공행진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9:52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쿠쿠가 무더운 여름에도 라이프스타일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여름 가전'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쿠쿠홈시스 제빙기(제품명: CIM-BS18M10NW) [사진=쿠쿠홈시스]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가 2018년 최악의 폭염보다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폭염과 열대야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여름 가전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쿠쿠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기능을 한층 강화한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제빙기 등을 선보여 여름 가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쿠쿠의 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CA-BWDE0610W)은 간단한 설치와 강력한 냉방, 제습 성능에도 초절전 듀얼 인버터 콤프레셔 탑재로 낮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스탠드형 에어컨 대비 크기가 작고 설치가 쉬워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4가지 맞춤 모드와 최대 80°까지 풍향 조절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아 지난 5~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캠핑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쿠쿠는 야외 활동에서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어서큘레이터(CF-DF1420W)를 출시해 캠핑족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에 올 5~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신제품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실용적인 설계로 지지대 사용 시 모델에 따라 최대 1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해 탁상용과 스탠드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2단계 풍속 조절 및 5가지 바람 모드를 통해 최적의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쿠쿠의 제빙기(제품명: CIM-BS18M10NW)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7% 성장했다. 쿠쿠 제빙기는 휴대가 편리한 것은 물론, 별도로 수도관을 연결하지 않아도 제빙기에 물을 채울 수 있어 간편하다. 기존 모델 대비 18kg의 압도적인 얼음 생산량과 얼음 사이즈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얼음은 약 7분마다, 큰 사이즈의 얼음은 8분마다 12개씩 생산할 수 있다. 위생 또한 제빙 봉을 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깨끗한 얼음을 생산하며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제품 내부를 청결히 관리한다.

쿠쿠 관계자는 "올여름 후텁지근한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쿠쿠의 여름 가전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여름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