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년 몰리는 젊은 도시 내포신도시...'디에트르 에듀시티' 분양 중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09:30

청약 당첨자 10명 중 9명 3040세대, 분양시장 주도
내포신도시 30대 18.3%, 40대 20.2%로 충남도, 천안보다 월등히 높아
내포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젊은 수요 앞으로 더 유입될 것
내포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 대방건설 '디에트르 에듀시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3040 세대가 주택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도시' 내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주택 구매력이 높고,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 신규 분양시장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 총 41만1182건 중 절반 이상(21만5801건)의 매수자는 3040세대였다. 전체의 52.4%에 달한다.

분양시장에서도 3040세대는 큰 손이다.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전체 청약 당첨자 중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들어 1월 74.8%, 2월 78.0%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월(90.7%)에는 당첨자 10명 중 9명이 304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남도 내포신도시는 3040세대의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내포신도시의 연령 구성 비율은 30대가 전체 인구 비율 중 18.3%로 충남도 11.7%, 천안 14.7%보다 훨씬 웃돈다. 40대 비율은 20.2%도 역시 충남도 15.2%, 천안 16.9%보다 웃돌았다.

이 같이 내포신도시가 3040세대 비율이 월등히 높은 이유는 내포신도시가 2020년 10월에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 기업체 등이 이전이 활발해지면서로 분석된다. 특히 교통∙주거를 비롯한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점이 인구 정착을 유도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으로 인구 약 10만명, 약 4만세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충남도청뿐만 아니라 경찰청, 교육청 등 기관 이전이 2013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2020년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132개소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었고, 수도권 기관 이전을 위해 현재 기관 선정 및 유치활동 중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개발, 수도권 진입을 위한 서해안 복선전철, 서해선 KTX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따른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안 직결시에는 서울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 생활권도 가능해진다.

충남 내포신도시 내 공인중개사는 "내포신도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곳이다"면서 "최근 몇 년 간 젊은 세대층이 적극적으로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젊은 세대가 모여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그리고 그에 따른 협렵 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이전이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는 일자리를 찾아 젊은 층 인구가 앞으로도 계속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도시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고 조언한다.

내포신도시 대방 디에트르 에듀시티 조감도

이런 가운데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대방건설이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인데다가 입지적으로 내포신도시의 중심, 그리고 내포신도시 최초 입주민 전용 수영장 등의 파격적인 커뮤니티시설로 입주 이후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세대 규모를 갖춘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중 손꼽히는 주차 여건을 마련했으며 전체의 약 40%를 확장형 주차공간(길이 5.2m, 너비 2.6m)으로 적용했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듀시티'라는 특화 명칭에 걸맞게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이른바 '학세권'을 갖췄다. 이중 내포초등학교는 차도 횡단 없이 보행자 통로만을 이용하는 등교 동선인 것이 특징으로 저연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 충남도서관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의 남쪽 도로 건너편에는 야간 조명이 완비된 내포야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체육공원이 위치한다. 인근에는 약 556병상 명지병원 개원(2026년 3월 예정), 충남대 내포캠퍼스 2027년 신입생 모집(추진 중) 등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