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 간쑤성 서울서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머우쥔 부서기, 가까운 이웃 한중 우호 협력 기초 견실
중화문명 발원지 인문 자연 자원 보고 서북부 교통허브
한중수교 32주년 우호 교류 기초 튼실, 간쑤 투자 환영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북서부의 경제 무역 관광 농업 중심지 간쑤(甘肃)성이 8월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머우쥔(石谋军, 석모군) 간쑤성 부서기가 간쑤성 관계자들을 인솔해 참가했으며, 한중 양측에서 모두 17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스머우쥔 부서기의 개막식 인사에 이어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준형 제22대 국회의원, 임병진 동북아지방정부연합회 사무총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지형 KOTRA 본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스머우쥔 간쑤성 부서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스머우쥔 부서기는 인사말에서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서 양국은 우호 교류 협력의 기초가 견실하다"며 "공동 이익을 위해 보다 성숙한 협력 단계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쑤성이 역사 문화 인문 지리적으로 우세를 지닌 곳인 동시에  각종 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한국 기업이 간쑤와 협력해 더 큰 기회의 공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머우쥔 부서기는 간쑤성은 간쑤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한 뒤, 양측 각계각층 각분야의 교류 협력은 반드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장에 마련된 간쑤성 특산품 부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이어 축사자로 나선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수교 32년에 이르기까지 한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중한 경제 무역 분야의 풍부한 성과는 양국 경제협력의 깊은 토대와 거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간쑤성 정부와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의 각 기업 기관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간쑤와 한국간 다양한 산업의 통합 연결을 촉진하고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 있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이번 설명회가 간쑤성의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농업 및 기타 분야에 대해 한국과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이와함께 팡쿤 대리대사는 많은 한국인들이 간쑤성에 가서 중국 서북부의 웅혼한 기상과 다채롭고 아름다운 자연 인문 경관을 두루 두루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측 축사자로 나선 여러 인사중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김춘진 사장은 중국의 중국 간쑤성은 농산물 농업 분야가 강점을 지닌 곳이라며 aT가 2023년 이곳에서 양질의 저렴한 양파 6천톤을 수입한 바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간쑤성 상무청, 농업농촌청, 문화관광청, 란저우신구관리위원회, 간쑤성 국제물류그룹 등이 참가해 간쑤성의 특색과 주요 산업, 농업 생태 자연환경, 문화 관광, 중화 문명의 발원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기관들이 협력 협정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간쑤성 상무청의 장융훙(张永洪) 부청장은 간쑤성은 중화 문명의 발원지중 한곳으로 인문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각종 천연 자원과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며 서북 지역 교통 허브의 잇점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쑤성 특산품 생산 및 마케팅 협회, 간쑤 신실크로드산업 투자유한공사, 간쑤문화관광산업그룹 유한공사 등 48개 기업 대표가 한국 기업 대표와 함께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 협력 MOU 협정에 서명했다.

간쑤성은 중국의 서북부에 위치한 고원지대로 인구 2400여만명에 면적은 우리 대한민국의 약 4배에 달한다. 서쪽 칭하이성 고원지대에서 내려온 황하강이 첫번째로 굽이쳐 흐르는 제1곡이 위치한 곳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간쑤성 경제무역 문화관광 농업협력 설명회가 끝난뒤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8.08 chk@newspim.com

간쑤성의 성후이(省会, 수도)는 란저우(兰州)이며 중유럽 중앙아시아 등 도로 철도 연계 운송이 잘 구비된 중국 9대 종합 교통 물류 허브로 알려져있다. 수도 이름을 딴 '란저우 소고기 국수(兰州牛肉面)'는 중국 전역에 걸쳐 유명한 분식이다.

또한 간쑤성은 천혜의 자연자원 고장으로 석유와 석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성이며 유색금속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니켈 코발트 백금 등 12가지 광물 자원 매장량이 중국 1위다.

간쑤는 동수서산(동쪽에서 생산된 빅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해 저장하고 활용함)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고 있는 지역으로서 데이터 정보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