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등 4개반 80명, 중등 2개반 40명(학생 120여명, 교사 및 담당자 15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는 영재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하계 영재캠프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 농생명센터에서 '생명과학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린 사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에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천교육지원청] 2024.08.06 |
이번 캠프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문제, 경제·사회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생명과학·생태환경 분야에 특화된 양질의 실험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농생명 특화 청소년 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돌연변이 초파리 침샘염색체 관찰, 간단한 DNA 추출, 나도 이제 식물의사, 유리병 속 새 생명(조직배양) '등의 주제로 다양한 실험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영재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발견했다. 주말에 영재원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좋지만 특화된 시설에서 전문적 실험 프로그램을 경험하여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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