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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항 북항서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7:31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7:3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조성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대표 등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 관계기관장과 이유한 ㈜공공플랜 대표,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 등 민간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 [사진=부산시] 2024.08.01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관해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의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선정의의에 대한 발표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의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 정책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서 직주락(Work, Live, Play) 컨셉의 '부산형 워크테인먼트' 공간조성 및 향후 민관 협력 중심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테인먼트(Worktainment)'는 한국 최고의 스타트업 배출플랫폼을 지향하며, 스타트업 종사자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창업 혁신 주체, 시민 등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창업 혁신 주체에게는 수도권 글로벌 창업허브와 연계할 수 있는 '멤버십제 워크․밋업 스페이스' 및 '창업 거버넌스 디지털 플랫폼' 등이 제공되고, 시민 및 신생기업 관계자들을 위해서는 일하고 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와 연계해 공동 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트윈 허브'로서 투자 기반시설(인프라) 공유, 공동 투자 프로그램 운영, 세계 진출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명품으로 만들어 명소화하라고 특별 지시를 했다. 부산다운 특색을 가진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부산항 북항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적창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북항 제1부두 창고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선정을 축하행사를 가졌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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