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등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유 발언에서 "윤석열 파면은 시대정신이고 정의다. 절체절명의 우리가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과제"라며 울분의 목소리를 높였다.
![]()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3.12 ej7648@newspim.com |
이날 기자회견에는 목포·나주·광양·곡성·구례·보성·장흥·해남·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 등 13개 전남 지역 시장·군수와 전남도의회 및 시·군의회 의원, 광주전남시도민회,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5·18 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끓어오르는 정의를 위한 분노를 더는 참을 수 없어서 광주전남 시·도민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대명천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내란 수괴범이 석방되면서 국격을 떨어뜨렸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하면 더 혹독한 제2의 비상계엄이 있을 수 있다"며 "더 이상 이 사태를 묵과할 수가 없다.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정의의 심판에 따라서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경고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