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19일 이사부독도기념관 제4관에서 '2024년 삼척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이사부, 독도 연구 전문가들의 최근 학술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사부독도기념관.[사진=삼척시청] 2024.07.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심포지엄은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의 '독도수호의 길, 왜 이사부와 삼척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등이 신라 이사부와 우산국을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및 장정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조선시대의 삼척과 삼척포진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과 박찬홍 동해연구소 독도센터장 등이 독도 근해의 한일 어업문제와 독도 생태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오는 23일 개관을 앞둔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동해안의 주도권을 확보한 이사부 장군과 삼척의 관계가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오는 23일 개관해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삼척시는 개관기념으로 독도와 이사부를 주제로 하는 실감미디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