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 조성 목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9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공식 선포했다.
정 시장은 여수 시청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난개발 방지와 균형 있는 개발을 약속했다.
정기명 시장이 마이크를 잡고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청사진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4.07.09 ojg2340@newspim.com |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은 여수의 다섯 개 만을 대상으로 하며, 23개 전략사업과 61개 사업 과제를 포함한다.
이 계획은 여수의 수산 자원과 관광 자원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여수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설문조사, 공모전, 연구단 운영 등을 통해 준비됐으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여수의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미래세대에 더 나은 여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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