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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곤 6대 소방청장 취임…"신뢰받는 소방·안전한 대한민국" 비전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30일 20:59

최종수정 : 2024년06월30일 21:05

취임 첫 행보, 소방 충혼탑 참배 후 화성 공장 화재 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허석곤 소방총감(57)이 제6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청장은 서면 취임사를 통해 "소방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데 남은 시간을 모두 쏟겠다"며 '신뢰받는 소방과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소방청 제공2024.06.30 kboyu@newspim.com

이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책 추진▲세계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체계 강화▲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를 통한 대응 효율성 제고▲현장 중심의 소방 정책과 제도 마련▲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가 안전망을 이루는 다양한 주체 중 소방은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불변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1967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1993년 소방 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남부·강서소방서장과 경기도 소방학교장,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을 거치며 중앙부처 안전 정책 업무를 경험해 현장 지휘관과 기획행정 업무를 두루 섭렵한 안전 전문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합리적인 리더십과 치밀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도 나온다.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중앙)은 30일 화성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후속대책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소방청 제공 kboyu@newspim.com

허 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이날 소방충혼탑을 참배한 후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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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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