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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헬스케어 ETF, '써모 피셔' 매수...한국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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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끝나 2023년 실적 급감
의료기기 소모품이 더 큰 수익 안겨
미국 생물 보안법 통과시, 실적 호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헬스케어 ETF는 어떤 걸까? 바로 'XLV ETF'로 시가총액이 무려 70조원(517억달러)에 달한다. XLV는 'S&P 500 헬스케어 섹터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다. 1998년에 상장돼 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 ETF가 제약주에만 투자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XLV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1위인 '일라이릴리' 보유비중이 13%로 압도적이다. 기적의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를 만들어 낸 회사라서 앞으로도 인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2위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보유비중은 8.2%다. 건강보험과 의료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3위인 '존슨앤드존슨' 보유 비중은 6.6%다. 면역질환치료제인 '스텔라라'가 유명하다. 4위인  '머크'의 보유비중은 6.1%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가 대표적이다.

5위인 '애브비' 보유비중은 5.5%다. 과거 10년 간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가 대표적인 의약품이다. 지금까지의 종목들은 제약회사에 큰 관심이 없는 투자자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초대형 종목들이다.

눈에 띄는 건 6위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다. 보유비중은 4%다. 이 회사의 특징은 주로 과학 장비 및 실험실 장비를 만들어 내거나 생명공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도대체 접해볼 일이 없는 회사다. 비즈니스 자체가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헬스케어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기업 중 하나다.

◆ '써모 피셔'가 M&A에 집착하는 이유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2006년에 '써모 일렉트론(Thermo Electron)'과 '피셔 사이언티픽(Fisher Scientific)'과의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바이오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부문의 글로벌 리더라 할 수 있다. 주로 과학 장비, 실험실 장비, 진단 장비, 시약, 소모품,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대표 기업이다.

'써모 피셔'가 지금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공격적인 M&A 전략이 있다. 이를 통해 사업부와 영업망이 꾸준히 확장돼 지금과 같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써모 피셔'의 주력 사업들은 M&A한 기업들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써모 피셔가 계속해서 M&A에 집착하는 이유기도 하다.

써모 피셔는 1년에 몇 개씩의 M&A를 진행해 왔다. 굵직한 것들만 살펴보면 먼저 2014년에 생명공학 장비 및 시약제조사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Life Technologies)'를 M&A 했다. 인수가격이 무려 21조원(153억달러)이다. 이 M&A로 '써모 피셔'의 유전 분석 및 진단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또 2017년에는 무려 10조원(72억달러)을 주고 네덜란드의 '파테온(Patheon)'을 인수했다. '파테온'은 의약품 '종합위탁 서비스(CDMO)' 기업이다. 'CDMO'란 바이오 산업에서 단순 위탁생산(CMO)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종합 위탁 서비스 사업'을 말한다.

이 M&A를 계기로 '써모 피셔'는 이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와 설비 제공능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약품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CDMO 기업으로 변신했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인 CDMO의 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써모 피셔'는 또 2021년에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피피디(PPD)'를 M&A함으로써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인수가격은 무려 23조원(174억달러)으로 써모 피셔 M&A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이다. 이를 통해 드디어 토탈 솔루션 업체로 진화했다.

'CRO'란 제약회사와 생명공학사 등을 대신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 시험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수탁기관을 말한다. 현재 CRO 시장은 연 평균 약 7%씩 성장 중이다. 따라서 제조 기반의 바이오 기술에 특화돼 있는 '써모 피셔'에게 CRO 역량까지 강화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써모 피셔'는 유전자 치료 기업 '브래머 바이오(Brammer Bio)', 세포 배양 및 시약 제공 기업 '페프로텍(PeproTech)', 특수진단 검사 키트 제조 기업 '바인딩 사이트 그룹(The Binding Site Group)', 유전자 칩 제조업체 '어피메트릭스(Affymetrix)' 등을 활발하게 M&A 하며 포트폴리오를 계속 다각화 하는 중이다.

M&A를 통한 성장전략은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써모 피셔' 만큼 M&A 건수가 많은 기업은 드물다. 이는 써모 피셔가 기본적으로 신규 사업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느린 전략보다는 어느 정도 성장한 외부 기업을 인수하는 빠른 전략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써모 피셔의 M&A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사업과의 M&A 시너지를 계속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게 '써모 피셔'의 핵심 전략이다.

◆ '써모 피셔'의 주력 4대 사업 현황

'써모 피셔'의 주요 고객층은 리테일 소비자들이 아니다. 학계, 정부기관, 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 비즈니스가 주력이다. 따라서 '써모 피셔'의 주력 제품들은 일반인들에게 무척이나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졌던 제품으로는 코로나19 당시에 '화이자 백신'을 보관했던 '초저온 냉동고'가 있다. '써모 피셔'의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의 효과적인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해 코로나19 초기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었다.

'써모 피셔'의 핵심 사업부문은 '생명 과학 솔루션 부문', '분석 기기 부문', '특수 진단 부문', '실험실 제품 및 바이오 제약 서비스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생명 과학 솔루션' 부문은 전체 매출 중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은 코로나 19 당시 상당한 수혜를 봤다. 하지만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해 2023년 매출액은 13조5000억원(98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26.3%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다.

'분석 기기' 부문은 전체 매출 중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9조8000억원(73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이 부문은 특히 전자 현미경, 질량 분석기,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 분리 기술) 시스템 사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높은 생산성과 고가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수 진단' 부문은 전체 매출 중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 역시 '코로나19 진단' 매출이 대폭 감소해 부진했다. 2023년 매출액은 5조9000억원(44억달러)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그나마 면역 진단 키트, 미생물 식별 시스템, 임상화학 분석기 등으로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실험실 제품 및 바이오 제약 서비스' 부문은 '써모 피셔'의 전체 매출 중 52%를 차지하는 가장 주력 분야다. 2023년 매출액은 31조1000억원(230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그런데 '실험실 제품(Lab. Product)'은 이과생이 아닌 문과생에게는 낯설다. '써모 피셔'의 '실험실 장비'는 원심분리기, 초저온 냉동고 및 냉장고, 인큐베이트 등이 유명하다.

'실험실 소모품'은 작은 양의 액체를 옮기거나 측정할 때 쓰이는 피펫(Pipette), 실험용 튜브, 필터, 안전장비(장갑, 고글) 등이 있다. 또 화학약품, 시약, 세포배양 제품 등도 있다.

◆ 의료기기는 고 마진 사업? 소모품이 더 비싸

'써모 피셔'의 '바이오 제약 서비스' 중 '통합 실험실 서비스'는 실험실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비 설치, 유지보수, 실험실 자산 관리,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이 있다.

'써모 피셔'의 '임상시험 서비스'는 2021년에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피피디(PPD)'를 인수 한 후부터 활발해 졌다. 주로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데이터 관리 및 생물통계, 약물감시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는 2017년에 CDMO 전문 기업인 '파테온(Patheon)'을 인수한 뒤부터 활발해졌다. 주로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제형 개발,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써모 피셔'는 특히 세포 및 유전자 치료 CDMO에 강하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사에 한 방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써모 피셔"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써모 피셔'의 2023년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69억달러)로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다. 

그런데 다른 부문과 달리 '실험실 제품 및 바이오제약 서비스'의 마진율이 유독 낮은 게 눈에 띈다. 이 부문의2023년 기준 영업이익률(마진율)은 14.6%에 불과하다. 특히 CRO와 CDMO의 마진율이 낮은 게 원인이다.

다른 부문인 '생명과학 솔루션'이 34.3%, '분석기기'가 26.3%, '특수 진단'이 25.5%의 높은 마진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4개부문을 모두 합친 '써모 피셔'의 전체 마진율은 16%로 일반 제조업 마진율이 5% 내외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의료기기는 왜 마진율이 높은 걸까? 일단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 '써모 피셔' 같은 회사가 특정 분야를 과점한 것도 고 마진의 원인 중 하나다.

또 의료기기는 한번 도입하면 기본적으로 10년 이상 사용한다. 이런 경우 이미 판매된 장비를 활용해 유지보수, 소모품 추가판매,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추가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메인 장비보다 소모품 마진이 더 높은 경우도 흔하다. 이 부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바로 '써모 피셔'다.

상대적으로 CRO와 CDMO 마진율이 낮지만 그렇다고 이 부문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일단 매출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 임상이 확대될수록 CRO와 CDMO 시장도 커질 수밖에 없다. 또 '써모 피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 미국 생물 보안법은 초대형 호재?

지난 2024년 3월에 미국에서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상원을 통과했다. 이는 외국의 바이오 기업이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법안이다. 중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활동을 막아 바이오 보안을 강화하려는 게 목적이다.

아직 최종적으로 법안이 만들어 진 건 아니다. 하지만 실제 법안 제정 시에는 '우시 바이오로직스' 같은 중국 바이오 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반면 CDMO 사업을 영위하는 "써모 피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보게 된다.

코로나19 종료로 인한 '써모 피셔'의 매출감소는 거의 마무리 단계다. 2024년부터는 실적이 소폭 개선 중이다. '써모 피셔'는 2023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 바이오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글로벌 최대 헬스케어 ETF 'XLV'가 6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써모 피셔' 주식에도 주목해 보자.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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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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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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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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