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NK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형 조선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시중·지방은행 등과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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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뒷줄 오른쪽 두번째)과 금융위원장 김주현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시중·지방은행 은행장 등이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2024.06.17 |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그리고 시중·지방은행 은행장, 조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기관·은행들은 중형 조선사 선박 선수금 환급 보증 지원 등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은행들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특례보증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선박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발급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특례보증을 95% 부보율로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에 의해 지역 중형조선사인 ㈜케이조선의 안정적인 해외 선박 수주를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할 예정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주력 산업인 조선, 방산 등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정부 정책에 진정성 있는 참여로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전후방산업의 상호 의존성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발전 및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