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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강보합 마감...'정책 연속성 '기대에 시멘트株 ↑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20:26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3:05

센섹스(SENSEX30)지수 76,992.77(+181.88, +0.24%)
니프티50(NIFTY50) 23,465.60(+66.70, +0.2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4일 인도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24% 오른 76,992.77포인트로,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29% 상승한 23,465.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주(6월 10~14일) 5거래일 센섹스지수는 0.57%, 니프티50지수는 0.28%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2주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mint)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전망 속 글로벌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기 정부가 계속해서 자본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국영은행 섹터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영은행 섹터 지수는 이날 0.53%, 주간 5거래일로는 2.5% 상승했다.

내무부·재무부 등 핵심 부처 수장이 유임된 것을 포함해 71명의 장관급 인선 중 60명이 모디 총리가 속한 집권 여당 인도국민당(BJP) 인사로 확정되면서 기존 모디 정부의 정책이 연속성을 가질 것이란 관측이 커졌다.

석유 및 가스 지수도 이날 0.60% 오른 것을 포함해 금주 3.41% 올랐다. 인도 정부의 석유 생산량 증대 발표가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도 최대 에너지 재벌인 아다니그룹 산하 암부자(Ambuja) 시멘트 주가가 1.37% 올랐다. 아다니그룹이 암부자 경쟁사인 페나(Penna) 시멘트를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2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아디트야 비를라(Aditya Birla) 그룹 산하 기업으로 인도 시멘트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울트라테크(Ultratech) 시멘트도 0.75 상승했다.

모디 총리가 인프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인도 시멘트 산업이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이것이 인프라 관련 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 증시는 다음주 첫 거래일인 17일 이드 알 아드하 연휴를 맞아 휴장한 뒤 18일 거래 재개한다. 

[그래픽=구글 캡쳐] 14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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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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