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럭셔리', '제네바' 동시 오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세계적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바워스앤윌킨스' 매장까지 더해 약 330㎡(100평) 규모의 강남권 백화점 최대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이 완성됐다.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조성한 배경은 고객의 수요 변화에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는 기존의 40대 이상 남성 중심에서 여성과 젊은 세대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위치한 청음실 [사진=롯데백화점] |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오디오 상품군 매출의 절반은 여성 고객이었으며,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약 40%에 육박했다. 또 잠실점은 고급 주거단지가 배후에 위치해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수요가 높다.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마크 레빈슨', '아캄',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전개한다. 또 돌비 애트모스 홈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마련해 고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제네바' 매장에서는 '라부아뜨', '탄노이',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청음실에서는 각 브랜드의 최고가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각 매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JBL 럭셔리'는 오는 30일까지, '제네바'는 16일까지 인기 제품을 10~20% 할인 판매하며, 지정된 하이파이 스피커 구매 시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프리미엄 오디오는 '듣는 명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강북에는 본점, 강남에는 잠실점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