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상위 로펌 출신...1992년생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매출액 기준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형로펌 레이텀앤왓킨스와 삼성 법무팀 등에서 활약한 김태희 미국변호사를 최연소 상무보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1992년생인 김 상무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개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다. 16세에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에 조기입학, 우등으로 조기졸업했으며, 조지타운 로스쿨 법학석사(LLM) 및 법무박사(J.D.) 과정도 우등졸업했다.
BBQ 상무보로 영입된 김태희 변호사. [사진= 제너시스BBQ] |
김 상무보는 워싱턴D.C.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세계 1위(당시 매출액 기준, 현재 세계 2위)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에 입사해 M&A와 기업 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법무팀을 거쳐 영국 글로벌 회사인 BMS 그룹 한국 지사에서 최연소 상무이사 겸 법무총괄이사(Chief Legal Officer)로 재직했으며 올 봄까지 법무법인 화우의 기업자문그룹에서 활약했다.
김 상무보는 '신(新)인재경영'을 선언한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의 제안을 받아 합류했다. 윤 회장은 작년 초 "결국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며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 김 상무보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실 상무보 겸 글로벌 리걸 & 브랜딩 팀장(Head of Global Legal & Branding)으로서, 글로벌 사업 등 해외 법무를 총괄하고 디지털을 비롯한 신개념 컬처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에도 손을 댈 예정이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