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문학정신 보존...기성·신진 작가 배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제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 상은 롯데그룹 창립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문학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간담회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05 syu@newspim.com |
신격호 샤롯데문학상은 오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작품 공모를 받고, 최종 9명을 선정해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20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심사에는 문학계 대학교수, 창작활동 경력 20년 이상 전문가, 문학상 심사위원 경력자 등이 참여하며, AI 기반 챗GPT 시스템도 도입해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문학가로서 꿈을 꾸던 신격호 명예회장의 못다한 꿈을 이루어 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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