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에스파, '쇠맛'으로 무장한 첫 정규…"극과 극의 매력 담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을 통해 더욱 강렬한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인다.

에스파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저희가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는데,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타이틀만큼은 자신있는 곡이라서 많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 같이 고생해서 만들어주셔서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무한한 가능성을 마주하고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스파(지젤, 윈터, 닝닝,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2024.05.27 mironj19@newspim.com

이날 지젤은 "선공개곡으로 '슈퍼노바'를 선보였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많이 기뻤다. 정규앨범으로 나올 수 있어서 아티스트로서도 행복하고 이번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많이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윈터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많은 분들이 저희 곡에서 '쇠 맛'이 난다고 하시는데, 수록곡으로는 쇠맛 이외에도 발라드부터 밝고 경쾌한 댄스곡, 모던 팝장르까지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서 다중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2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그런 의미도 특별한 것 같고, 많은 분들이 광야를 떠나 에스파와 헤어진 것이 아니냐고 해주셨는데, 세계관이 확장된 만큼 더 스케일있고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도 기대를 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스파(지젤, 윈터, 닝닝,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2024.05.27 mironj19@newspim.com

카리나는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노래이면서 힙한 저희를 만나볼 수 있는 노래이다. 세게관 시즌2를 여는 곡이라서 다중우주 속에 다른 나를 만나서 완전한 나로 거듭나며 '나는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는 평행세계에 있는 다른 에스파가 저희를 만나서 각성하고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느낌의 이미지를 촬영했는데, 이를 보시고 팬들이 많이 놀라셨던 것 같은데 앨범에는 예쁘게 담겼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여전사 스타일의 강렬한 음악으로 인해 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쇠 맛'이 됐다. 이에 대해 지젤은 "저희가 '쇠맛'으로 많이 돌아왔다는 말도 들었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콘셉트나 에스파만의 색깔을 가져가는데 대중들이 반갑게 반겨주셔서 계속 멋있는 모습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슈퍼노바'도 '아마겟돈'도 에스파의 이상한 느낌도 있고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윈터는 "저희 보컬적인 색깔이 쨍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쇠맛이라고 단어 선택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 보컬적인 색깔때문에 '쇠맛'이라고 칭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스파(지젤, 윈터, 닝닝,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2024.05.27 mironj19@newspim.com

또 지젤은 "미니앨범을 내면서 타이틀곡은 정말 쇠맛이었다면, 수록곡들이 상반된 발라드거나 귀여운 노래를 많이 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트랙 비디오를 보시면 저희의 극과 극 매력을 담겨 있는데 에스파다운 것 같다. 쇠맛이 에스파의 시그니처라면,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에스파는 다양한 매력이 많다는 걸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컴백 전 에스파에게는 많은 이슈가 있었다. 타 엔터 경영권 분쟁 속 에스파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카리나는 "걱정하시는 부분은 전혀 없다. 저희도 인지를 하고 있고, 저희의 활동에 매진하고 대중들의 사랑은 저희가 열심히 해서 받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슈퍼노바'를 여러모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첫 정규앨범이라 연습하는데 매진하고 있었다.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서 정규앨범을 너무 열심히 준비했고, 반응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만족스러운 첫 정규의 출발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닝닝은 "경쟁이라기보다 우리의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 모든 아티스트가 각자의 색깔이 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까 비교할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스파(지젤, 윈터, 닝닝, 카리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2024.05.27 mironj19@newspim.com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노바' 뮤직비디오에는 AI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카리나는 "솔직히 너무 불안했다. 우리 콘셉트와 잘 맞지만 과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까 싶었다. 저희도 처음 보고 이게 완성본이 맞는지 여러번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반응이 신박하다는 게 많았다. 좋은 반응을 보고 회사를 믿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선주문 수량은 102만장을 넘어 전작 '걸스(Girls)', '마이 월드(MY WORLD)', '드라마(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며 '히트메이커'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닝닝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옆에서 도와주시는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우리 팬들에게도 고맙고,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남은 활동을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에스파는 "첫 공개 순간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 '아마겟돈'을 비롯해 '셋 더 톤(Set The Tone)', '마인(Mine)', '리코리쉬(Licorice)', '바하마(BAHAMA)', '롱 챗(Long Chat(#♥)', '프롤로그(Prologue)',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목소리(Melody)'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