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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성일종 "채상병 사건 관련 'VIP 격노설'...대통령이 격노한 것이 죄인가"

기사입력 : 2024년05월26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0:46

"국방부장관, 법률 전문가 아냐...깊은 고민 못해"
"특검, 이재명 방탄 전략 숨어있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6일 채상병 사망사고 수사 외압 의혹 수사 과정에서 'VIP 격노설' 논란이 재점화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격노한 것이 죄냐"고 입장을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KBS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은 법률가이자 군 통수권자니까 비교적 법률적 측면에서 접근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12 photo@newspim.com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과정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이 장관이 경찰에 채상병 사망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바다.

성 사무총장은 "해병대 지휘부의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에 대해 '왜 과실치사냐, 작전을 수행하러 갔던 사람들이 무슨 문제가 있냐' 이렇게 지적을 한 것이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이 부분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정확히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 사무총장은 "국방부 장관은 법률 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과실치사인지 이게 조사인지 수사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못했다"며 "사령관이 사건 이첩을 안 하고 참모들하고 회의를 몇 차례 했다. 장관 명령을 받았을 때 바로 갔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성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대통령 탄핵' 주장을 언급하며 "(채상병) 특검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이나 전략이 숨어있다. 정쟁의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여야가 지금 극한 대결을 한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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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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