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당선인 인터뷰] 부산 수영구 정연욱 "지역 주민 위한 의정활동 전념"

기사입력 : 2024년05월19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4:3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많은 분과 만나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예찬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정연욱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1965년 부산 출생으로 동아일보, 종합편성 채널A에서 보도본부 정치부장을 맡으며 종합뉴스, 쾌도난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지난 17일 수영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정연욱 당선자를 만났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수영구 정연욱 국회의원 당선이 지난 17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5.19

당선 이후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당선인은 "공천을 받고, 선거 기간 동안 지역 주민분들이 많이 만나 뵙지 못해 지금이라도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정치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언론인은 지켜보는 입장이고, 정치는 집행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엄연히 성격이 다르다"며 "주변에서 지켜보고 평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집행하는 길은 결국 정치인의 길이라고 생각했다"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길은 소통하고 발전적인 많이 풀어볼 수 있는지를 공무원과 얘기하고 주민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라며 "정치가 옳고 틀리다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도 따져보는 게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대한 이해 정책 프로세스를 주민들이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수영구는 다른 지역의 개발 수요가 많지만, 관광 문화 인프라 자체가 잘 갖춰진 도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더 극대화하느냐가 현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방축제 같은 국가적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까지 유입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광 인프라 부분, 문화적 요인과 문화도시 사업이 같이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영 전체가 한 차원의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문화체육관광위를 1순위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당선 소감을 묻는 말에는 "이번 선거는 위대한 수영 국민이 만들어낸 승리"라며 "결국은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내셨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보답하기 위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록 소수 여당이지만 국정 방향을 제대로 잡고 제대로 정책 추진을 한다면 저는 정권 재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선거가 끝나도 의석 차가 낮지만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0%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 당선인 "사람들이 지금 집권당에 대해서 불만도 있지만 야당이 좋아서 그렇게 표를 몰아준 건 아니다"라며 "그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야당도 정신 차려야 되고 또 집권 세력도 더욱더 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지역 정치와 중앙 정치를 함께 잘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공개사과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김수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입장을 밝히고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부 변호사는 "마음 같아선 (유튜버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며, "양형에 충분히 반영되어 엄한 처벌이 가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전 SNS에 김수현과 사진을 올린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독촉의 내용증명을 받은 뒤 극심한 고통을 겪던 중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자 과거 사진을 올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는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나아가 이상한 여자로 비춰지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사진들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하자 과거 영상들을 삭제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며 해당 유튜버의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는 공개 사과만을 요구했다. 법률 대리인은 "처음에는 A씨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 측이 (고인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길 바랐으나 거듭되는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라며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특히 김세론 측은 이날 오전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고인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을 간략히 밝히자면 김수현 측이 최근 밝힌 입장문 내용과 달리 배임 등의 행위로 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 등이었다"라며 "끝까지 김새론을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과 함께한 가세연 관계자는 이번이 1차 기자회견임을 강조했다. 유족들 역시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재차 김수현의 공개 사과를 바란다고 했다. 가세연 측은 "지금 사진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는게 아니라 유가족 분들과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를 하지 않은거라는 걸 알라"며 "김새론이 날짜까지 명시했다. 2015년 고인이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6년간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하라.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공개 사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인과 교제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나, 교제 당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되며 지난 14일 입장을 바꿨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한 시점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이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반박한 상태다. 이와 함께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 역시 변제 압박의 의도가 아닌 소속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여기에 반박하며 2차 내용증명 사실을 폭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yang@newspim.com 2025-03-17 15:08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