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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관광 명소 급부상...주말 1만명 이상 찾아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09:51

초평호 미르 309·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 보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가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25만 4820명이 농다리를 찾았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사진 = 진천군] 2024.05.09 baek3413@newspim.com

지난 2021년 26만 2815명,2022년 25만 2220명, 지난해는 32만 1천951명이 방문했지만 올해는 4개월 만에 1년 통계에 육박했다.

올들어 방문객은 ▲1월 3만 1376명 ▲2월 2만 9085명 ▲3월 5만 1352명 ▲4월 14만 3700명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에는 1만 7137명이 찾아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용고개, 푸드트럭 등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획기적으로 보강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도내 다른 유명 관광지인 청남대, 만천하 스카이워크, 산막이 예길, 의림지 등과 비교했을 때도 2~10배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돼 충북 최고의 관광지가 됐다.

농다리 축제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 모습. [사진 = 뉴스핌DB]

군은 주말‧공휴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지속해서 농다리를 방문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올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진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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