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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은 축제 세상...영주선비·영양산나물·성주참외·포항불빛 '향연'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20:39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20:39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축제마다 지역특색 담아 '풍성'
안전요원 대폭 확충·실시간 문자중계 시스템 도입...축제장 안전 시스템 강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경북은 축제세상이다.

녹음이 짙어지는 5월, 경북도의 지자체들이 지역의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을 마련하고 상춘객 맞이에 분주하다.

경북 영주시의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사진=경북도]2024.05.01 nulcheon@newspim.com

경북도 의 첫 축제는 영주시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로 테이프를 끊는다.

영주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펼친다.

축제 첫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며 축제분위기를 띄운 뒤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쇼와 교지 전달 퍼포먼스, 선비 대상 시상식까지 이어진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부터 장소를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이원화하고,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화려한 개막식을 진행하고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한다.

경북 영양군의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사진=경북도]2024.05.01 nulcheon@newspim.com

9일부터 12일까지는 '국제밤하늘공원' 영양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올해도 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굼터가 마련되며, 일월산 높이 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산나물 채취체험' 등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경북 성주에서 펼쳐지는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사진=경북도] 2024.05.01 nulcheon@newspim.com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16일부터 4일간 성주군 성밖숲 일원서 펼쳐진다.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오픈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참외 시식존도 전방에 배치한다.

축제 주제관은 성주 아르떼뮤지엄으로 구현해 미디어아트를 통한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축제장도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담아 생명가든, 시그니처광장,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으로 구분했다.

생명가든은 군민예술제, 버스킹존과 시그니처 광장에는 종합안내소&참외시식존, 주제관 등이 설치되며, 참외랜드에서는 참외판매와 체험프로그램이, 키즈랜드에는 어린이 놀이기구, 인형극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패밀리 쉼터도 조성한다.

첫날인 16일에 축제 주인공인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해 군민 길놀이 잔치를 시작한다.

다음날 19시 개막식에는 드론 쇼와 김수찬, 김종국, 육중완밴드, 레강평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열고, 이 밖에도 태교 음악회, 참외가요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드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5월 경북권의 마지막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장식한다.

경북 포항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사진=경북도]2024.05.01 nulcheon@newspim.com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마지막날인 31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기존 불꽃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불과 빛'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불빛 드론, LED활용 불빛 테마존 전시,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 특화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실시간 문자중계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시스템도 강화했다.

축제 첫날 31일에는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고난도 아크로바틱 쇼 프로그램인 파이어 드림시어터가 진행되며 6월 2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뮤지션과 함께하는 불빛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날인 6월 1일 밤 9시에 축제 하이라이트인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경연대회에서는 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 곳에서 만나 세계를 향해 빛을 쏘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중국, 한국 대표팀이 영일대 해수욕장을 환상의 장으로 장식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날이 많은 달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 여행을 경북으로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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