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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개장 2년 5개월만에 방문객 40만명 눈 앞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14:51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14:51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석회석 채석장을 창조적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가 개장 2년5개월만에 방문객 4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꽃길을 달리는 무릉별열차.[사진=동해시청] 2024.05.01 onemoregive@newspim.com

동해무릉별유천지는 지난 1968년부터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년 간 채광 작업을 마치고 창조적 복구를 통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무릉별유천지에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와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또 5~6월에는 신들의 화원 및 라벤더 정원에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SNS 인플루언서와 타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연이은 팸투어를 비롯해 4월에는 만개한 10만 본의 튤립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릉별유천지 방문객 추이를 보면 개관 2년 5개월만인 지난달 30일 35만 312명이 무릉별유천지를 다녀갔고, 누적 수입금은 59억 원을 기록했다.

방문객은 지난 2021년 8339명에서 2022년 13만8141명, 2023년 17만8539명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4월 무릉별유천지에 피어난 튤립.2024.05.01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지난해 처음 개최해 성황을 이뤘던 라벤더 축제는 올해 무릉별유천지 운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 운영된다.

lavender_LOVEnder(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를 부제로 다음달 8~23일까지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라벤더 음악회, 라벤더 클래스, 해별이와 무별이 찾기, 라벤더 퍼플리마켓, 피크닉 존, 러브 인 라벤더 존, 푸드(food) 존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동해시는 앞으로 쇄석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문화재생사업(2차)을 비롯한 야간경관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 무릉별유천지를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중이며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동해 무릉별유천지에 자리잡은 형형색색의 꽃밭.[사진=동해시청] 2024.05.01 onemoregive@newspim.com

심규언 시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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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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