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리스가 4일 리더스코스메틱의 E1K 판권 확보로
- 바이오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분석했다
- 국내 700만명 골관절염 시장에서 E1K 상업화 시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4일 독립리서치 아리스(ARIS)는 리더스코스메틱이 지난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골관절염 치료제 E1K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며 바이오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골판지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골판지 80.5%, 화장품 19.5%다. 골판지 사업이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가운데 바이오 사업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채희·김재민 아리스 연구원은 "E1K는 리더스코스메틱의 미래 성장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향후 바이오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1K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 후보물질이다. 기존 치료제가 통증 완화 중심의 대증요법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연골 퇴행을 억제하고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동시에 통증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TGF-β1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연골 보호와 재생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스는 국내 골관절염 환자가 약 700만~800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약 40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는 만큼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질환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가 없어 인공관절 수술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E1K가 상업화될 경우 환자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미충족 수요가 큰 시장인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개발사가 아닌 국내 판권사업자로 참여하는 만큼 개발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총 계약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선급금은 약 40억원(현재 약 11억원 지급 완료)이다. 이후 제품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과 러닝로열티를 지급하는 구조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상업화 성공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제조와 임상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하고 리더스코스메틱은 국내 판매와 유통을 맡는다.
한 연구원은 "리더스코스메틱은 개발사가 아닌 판권사업자로 참여해 임상 수행이나 생산시설 구축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개발 실패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상업화 성공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업화까지는 임상 결과와 품목허가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아리스는 E1K의 임상 3상 중간 및 최종 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가 시장 침투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상 일정이 지연되거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상업화 시점도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더스코스메틱은 올해 1분기 매출 172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지만 화장품 사업 정상화와 E1K 판매·유통 사업이 본격화되면 올해 연간 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