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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마린CC 5월1일 정식 개장...법적분쟁 등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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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군수 "울진마린CC 동해안 명소 발돋움 노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법적 소송 등 진통을 겪어오던 경북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 소재 울진마린CC가 5월1일자로 정식 개장한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마린CC는 2006년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승인(원남골프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2017년 5월 위·수탁 협약을 맺고 2020년 6월 골프장 조성공사(토목)를 완료했다.

5월1일부터 정식 개장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 소재 '울진마린CC'.[사진=울진군]2024.04.30 nulcheon@newspim.com

이 과정에서 울진군은 2021년 4월 ㈜비앤지와 울진마린CC 관리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까지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의 건축 지연(2023년 12월 준공)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등 갈등을 겪어왔다.

울진군은 울진마린CC 정상 운영을 위해 수차례 법적 검토와 실무자 회의를 거치며 ㈜비앤지와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월 18일 양측은 지역발전과 상생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울진군과 ㈜비앤지는 울진마린CC의 정상화라는 목표로 각각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또 그동안 정식 개장을 기다려왔을 군민들을 위해 골프장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비앤지는 그린피를 평일 6만원, 휴일 9만원으로 울진군민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임시 운영 기간 중 부과한 수익금(행정재산사용료)은 ㈜비앤지에서 전액 납부키로 약정하고, 골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간조명설치, 조경 식재 등에 적극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정상 운영을 위한 첫발을 뗀 셈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정식 개장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는 울진군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키 위한 과정이었다"며 "군민 불편함을 해소하고 울진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업체와의 수많은 협의 끝에 운영 정상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군수는 "앞으로도 군의 모든 사업 운영은 군과 군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다"며 "정상화된 울진마린CC가 천혜의 환경을 가진 경북 동해안의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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