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년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웹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21 |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지역 산·학․연 전문가·관계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행사로, 국내 학계 등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가 지역에 양자정보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주로 열리는 양자정보기술 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했다.
행사는 21일 튜토리얼 발표를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이틀간 기조강연, 개막식(22일 오전 11시), 정기총회, 초청강연,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및 전시공간(부스)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한국인 연구자로서 국외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있는 영국 임페리얼컬리지의 김명식 교수와 중국 칭화대의 김기환 교수가 진행하며, 다양한 연사들이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공간(부스)에는 부산지역의 양자정보기술 기업인 ㈜팜캐드를 비롯해 부산대와 기술이전 협약을 맺은 에스디티(SDT)㈜,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고려대․카이스트 양자대학원 등 1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학술대회 유치는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며, 양자정보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이나 대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양자정보기술 전문가와 교류(네트워킹)할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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