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래 공정성 확보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내달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2024년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회 실시하는 법정검사로, 읍면동 순회검사와 소재 장소 검사로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4년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읍면동 순회검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날짜별로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계량에 사용하는 저울이 토지‧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어려운 경우 등을 위한 소재 장소 검사는 신청자에 한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검사 대상 계량기는 10t 미만의 전기식 지시 저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로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대형유통점, 수산시장, 쌀집, 청과상, 식당, 슈퍼마켓, 철물점, 전통시장, 농축수협공판장, 정기화물취급소, 편의점(택배) 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계량기는 모두 해당된다.
검사에 불합격한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까지 사용이 중지되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한 사업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월 8일부터 29일까지 수검대상 계량기 전수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