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예술위, 합동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08:32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08:3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콘진원 나주 본원 빛가람 홀에서 양 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및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콘진원 전본희 상임감사가 강사로 나섰다. 적극행정의 기반이 되는 사전컨설팅 감사를 최초로 창안한 전본희 감사는 청렴교육 전문 강사는 물론이고 2023년에는 코치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년 3월에는 인사혁신처 '2024 적극행정 강사단'에 선정되어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콘진원 나주 본원 빛가람 홀에서 양 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시행했다.(콘진원 전본희 감사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2024.04.09 alice09@newspim.com

전본희 감사는 이날 양 기관 교육에서 갑질의 개념과 실제 인정·불인정 사례, 갑질 신고 및 처리 방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과 수평적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과 관련해서 전본희 감사는 "ESG 경영의 핵심 중 하나인 인권 경영을 위해서는 갑질 예방이 필수"라면서 "MZ세대 직원이 많은 문화 진흥기관 특성상 임원 및 선임자의 솔선수범과 수평적 리더십이 발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이 성사된 데에는 콘진원과 예술위 두 기관장의 의기투합이 있었다. 예술위 전병국 위원장은 이웃한 기관인 콘진원과 함께 교육을 추진해 교류도 확대하고, 해당 교육 효과의 동반 상승도 높일 것을 지시했다. 해당 제안에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고심하던 콘진원 조현래 원장도 흔쾌히 동의하며 교육의 장이 마련되었다. 그 결과 전례 없는 참여도로 합동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합동 교육과 관련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예술위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수평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이웃 기관과 협력하는 우수 사례도 늘려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교육 참가 후 "콘진원 모든 임직원이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상호 존중하는 기관문화를 안착시켜지기를 바란다"라며 "K콘텐츠 업계 전반에도 갑질 없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콘진원과 예술위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합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직장 어린이집인 '코코어린이집'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서로 협력하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공공 분야에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전파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