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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타운,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담다F&B와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09:47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우수상품 판로 개척 지원…커뮤니티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생 커머스를 실현 중인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플랫폼 '패밀리타운'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잇는 새로운 유통 활로를 개척한다.

패밀리타운 운영사인 비밀리는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 담다F&B와 유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 및 기업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인증 받은 점포로, 지난 2022년 연합회를 발족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하는 성공 모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담다F&B는 백년가게 브랜드 IP사로서 총판권을 비밀리에 제공하고, 브랜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물류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MOU로 3사는 패밀리타운을 활용한 백년가게 상품 유통 및 상품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패밀리타운이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담다F&B 관계자와 유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패밀리타운]

특히 백년가게가 주축이 되고, 비밀리가 적극 지원하는 상생 중심의 사업 전개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비밀리와 담다F&B는 브랜드 상품 기획부터 개발·물류·사업지원, 해외수출 판로개척, 마케팅·홍보, 사업계획까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 지원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패밀리타운은 안정적인 메신저 기능과 여행, 사진앨범, 선물하기, 빅마켓 등 각종 콘텐츠를 무료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최근 AI챗봇 도입으로 사용자경험을 늘리고, 양평의 명물인 '두물머리 연핫도그' 온라인 상품을 빅마켓에 최초 판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패밀리타운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협업으로 선보인 연핫도그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완판 행진을 보임에 따라 이번 MOU가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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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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