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일자리사업에 2116억원을 투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일자리 1만374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362개, 고용서비스 1623개, 고용장려금 3653개, 창업지원 83, 시정역점사업 282개 등 1만7377개의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7.8%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대책 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강릉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핌 DB] |
이를 위해 시는 미래발전 견인 신성장산업 전략적 육성,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기업경쟁력 강화'안정적 일자리 집중 육성', 일자리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양방향 일자리 정보 확장' 등 4대 핵심 전략을 정하고, 14개 실천과제와 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미래발전 견인 신성장산업은 항만기능 강화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국제관광 마이스산업 도시 조성,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확장, 우량기업 및 민자 사업 적극 유치 등이다.
또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노인·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별 고용안정을 위한 민간・공공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안정적 일자리 집중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중심 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 및 세라믹 신소재 산업에 대한 기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위기 해소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양방향 일자리 정보 확장을 위해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와 강릉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구인·구직자 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강릉시만의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충으로 지역 성장을 촉진하고 강릉시 미래를 견인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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