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루이싱커피가 4일 상반기에 5000개 이상 출점을 했다
- 2분기 매출·영업이익은 늘었지만 동일매장 매출은 줄었다
- 중국 커피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루이싱은 공격적 확장 전략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에만 신규 매장 5천개 점 설립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판 스탐벅스격인 루이싱커피(瑞幸咖啡, 러킨)가 중국 커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에만 5000개가 넘는 신규 매장을 열었다.
4일 상하이의 제일재경신문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3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58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월평균 거래 고객 수는 1억1270만 명으로 22.9% 증가, 매장 확대와 고객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배달 플랫폼 보조금 경쟁으로 형성된 높은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직영점 동일매장 매출은 5.3%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8%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됐다.
루이싱 커피는 이런 와중에서도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다지면서 2분기 직영점 영업이익은 24억7000만 위안으로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배송비는 16억2000만 위안으로 3.1%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루이싱 커피는 실적 발표에서 동일매장 매출 감소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지난해 7~8월 배달 보조금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만큼 3분기에도 기저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배달 매출 비중이 낮아지고 배송 효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루이싱은 건강 지향 제품 확대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저칼로리와 단순한 원재료 구성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으며, 버터 아메리카노와 청귤 아메리카노 등 신메뉴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루이싱은 설명했다.
최근 중국 커피 시장은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체 매장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 내 커피 전문점은 약 22만7000개로, 올해 1월의 24만3000개보다 감소했다.
기존 커피 브랜드들의 출점 속도가 둔화한 데다 신차(新茶) 브랜드까지 커피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루이싱은 오히려 출점을 가속화했다. 2분기에만 순증 매장 2714개를 추가해 전체 매장 수를 3만6310개로 늘렸으며, 1분기 순증 2548개를 포함해 상반기 신규 매장은 5000개를 넘어섰다.
루이싱 측은 중국 커피 시장이 여전히 소비층 확대와 함께 소비 빈도 증가를 기반으로 한 성장 단계에 있다며 커피 전문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루이싱은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재의 출점 확대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이싱의 해외 매장은 2분기 말 기준 223개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직영점 89개, 미국 직영점 20개, 말레이시아 가맹점 114개를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