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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천안갑' 문진석 "채상병 사건, 신범철도 책임져야...국정기조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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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천안갑 문진석 민주당 후보 동행취재
'해병대 수사외압 특검 추진' 등 정권심판론 강조

[천안=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종섭 전 장관도 사퇴했으니 신범철 후보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충남 천안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 차관 출신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

문 의원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앞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직에서 사임한 것을 언급하며 "사임하면 다 끝난 일인가.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이 해결됬나"라고 반문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왼쪽)가 지난달 29일 이탄희 의원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총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heyjin6700@newspim.com

민주당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된 신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문 의원의 선거사무원들은 '해병대 수사외압 특검추진', '무능·무책임·무대책 눈떠보니 후진국' 등 정권심판론을 띄우는 표어들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이 이날 문 의원과 동행했다. 이들은 신부동 일대 상가들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을 알아본 천안 시민들은 사진 요청을 했다. 그런 시민들을 향해 이 의원은 문 의원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집중유세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는 보수 정부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비극"이라며 "역대 민주화된 이후 대한민국의 어떤 보수 정부도 이런 식으로 하지 않았다. 어떤 정부도 이런 수준은 아니었다"고 맹폭했다.

같은날 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신부동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전 장관을 보기 위해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이들을 알아보고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를 외치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천안갑은 충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힌다. 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신 후보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 총선 당시 두 후보는 49.34%대 47.92%의 접전을 펼쳤다. 이번 총선에서는 문 의원과 신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의 허욱 후보 등이 3파전을 벌인다.

문 의원은 "천안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데도 '윤석열 정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민심이 작동하고 있다"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문제라든지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 등이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재선에 성공하면 "윤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겠다"고 했다. 또한 지역 공약으로 그는 '천안 철도·도로 혁명'을 강조하고 있다. ▲신방~목천 구간 천안외곽순환도로 신설 ▲천안~청수~독립기념관~오창~청주공항 철도 연결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천안역 증개축 2026년 완공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 연장 사업의 국비지원 관철 ▲신부·성정역 신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왼쪽)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2024.04.01 heyjin6700@newspim.com

다음은 문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요즘 천안 지역 민심은 어떤가
▲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좀 더 올라온 것 같다. 원래 천안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데도 '윤석열 정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민심이 작동하고 있다. 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문제라든지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 등이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이는 것 같다. 또 조국혁신당도 플랫폼을 만들면서 민주·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것 같다.

- 충남의 TK(대구·경북)로 불리는 홍성·예산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줄어드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고무적인 것 같다
▲ 저희 지역구도 그동안 여론조사가 약간 밀리거나 박빙인 상황이었는데 지난주부터 약간 호전되는 분위기다. 다만 여론과 투표는 다를 수 있다. 마지막까지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 민주당에서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놓았는데 관련해서 주민들 반응은
▲ 코로나 그리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 때도 오른 실질소득이 윤석열 정부 들어와 감소했다. 실질소득이 줄었는데 정부는 재정을 축소한다면서 민생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그러니 경제가 어떻게 살아나겠나.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하루 벌어서는 치솟은 금리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민주당이 꼭 나서서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말씀도 많이 한다.

- 맞상대로 꼽히는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 신범철 후보가 공수처로부터 출국 금지되었다는 기사가 나온 뒤로, 신 후보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의 핵심 관계자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은 정직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국민께 겸허히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책임져야 한다. 그런데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신 후보께서는 '잘 모르겠다', '그런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지난번 토론회에서 신 후보께 수사외압 관련해 질문했는데 국민적 시각과 동떨어진 답변만 계속하고 심지어 나는 잘못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 재선에 성공한다면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 가장 먼저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을 바꿔내겠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어려운 민생을 살리겠다. 지역 재선 의원으로서는 예산을 많이 확보하고 천안 발전의 밀알이 될 핵심 사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20년 임시역사 천안역의 증·개축, 지금껏 아무도 하지 못했지만 제가 해냈다. 완공까지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 또 천안 도심을 동‧서로 나눈 철도 때문에 동남권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천안 도심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천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원도심 부흥을 이끌어 내겠다.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 천안 연장 조기착공 및 국비 확보, 천안외곽순환도로 완성, 도심 상습정체구간 개선도 추진하겠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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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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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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