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대 결제대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쉽고 빠르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 제공
일본 진출 국내 기업에 금융 편의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일본 최대의 결제대행사인 'GMO-PG'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약 10조6000만엔에 이르는 일본 결제처리액 기준 1위 결제대행사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3.26 peterbreak22@newspim.com |
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판매대금 송금서비스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지원하는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통해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지은행 방문 없이 하나원큐 글로벌 인터넷뱅킹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현지 결제대금을 국내로 송금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GMO-PG의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 법인 설립 및 현지 자사몰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각종 인허가 문제와 물류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일본 진출 국내 기업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외 진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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