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총선 재외국민 투표 독려…"해외서 '한국 추락' 절실히 느끼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서 한국, '독재화 진행' 손가락질 받아"
이해찬 "투표율 65% 넘어야 민주당이 이겨"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했다. 재외국민 투표는 본 투표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6일간 실시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특히 해외 재외국민께서는 지난 2년 대한민국이 어떻게 추락했는지 더욱 절실하게 느끼실 것"이라며 "세계 속 선도국가 대한민국이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손가락질 받는 지경"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8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호한 심판이 필요하다"며 "번거러움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다 많은 재외국민께서 정권폭주와 국정실패를 심판하는데 적극 나서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총선 5대 비전을 강조하며 "문제는 경제"라며 "사교육비도 이 정권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더구나 기업들 체감 경기까지 41개월만 최악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에선 이러다가 경제가 완전 망하는거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생 경제가 IMF이후 최대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권은 수습할 능력도, 의지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정권심판의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출생률 1.0명을 회복하고 물가상승률 2% 이내에서 관리하겠다. 성장률 3%대로 다시 회복하고 혁신성장으로 4대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겠다. 폭락한 주가를 회복하고 주가지수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투표율이 65%를 넘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지난 선거땐 투표율 66.1%였다. 65%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거당적으로 투표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SNS나 유튜브 등을 많이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꼭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의 사기가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일일 김주석 국민참여선거대책위원장은 "조선대 출신 취업준비생"이라며 "저와 같은 지방대 취준생은 지방에서 취업할 수 있을까 생각에 막막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지방대 지방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투자지원 확대 등으로 지방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말로만 청년, 실질 청년지원 정책은 매우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아닌 지방균형 이루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다수 의석으로 청년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