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달러/원 환율이 19일 1399.0원까지 떨어졌다.
-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 반도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며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약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한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낮 12시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9.0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약 10개월 반 만이다. 이날 환율은 1413.3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1400원선을 하회했다.

이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까지 출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 이어 18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달러/원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과거 월말에 집중됐던 네고 물량이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출회되면서 원화 강세에 영향을 주는 상시적인 수급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 조기 소화, 엔화 개입에 대한 부담감은 상단을 경직한다"며 "과거 월말에 편중됐던 네고 물량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도 대응으로 전략이 변경되며 계절적 수급부담에서 상시적 요인으로 환시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