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일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이노텍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428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축하,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일환으로 운영중인 LG이노텍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임직원 자녀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선물한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 [사진=LG이노텍] |
올해는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함께 지급되고 있는 노트북의 경우,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하여 태블릿PC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 수령 시기는 필요에 따라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도 있다.
박현민 전장부품양산구매팀 책임은 "작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빠가 선물을 받는 것을 보고 둘째가 많이 부러워했는데, 올해는 딸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아빠가 신경 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회사에서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샘 광학솔루션DM시작기술1팀 선임은 "쌍둥이라서 항상 똑같은 선물을 두 개씩 사야 하는데, 회사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은 물론 노트북까지 선물로 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