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전아트센터서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72명 장학금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은 올해 전국 7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전공 학생 총 9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전은 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한전은 장애인·학생 가장·다자녀 등의 가정형편과 학업 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4.02.27 rang@newspim.com |
올해에는 전국 76개 대학교에서 총 9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7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력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기공학 대학생의 등록금과 학습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이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한전은 신규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채용 시 전기공학 장학생에 한해 선발일로부터 3년 이내에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장학생들을 향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에 있어 전기공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며 "미래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전기공학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창의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4.02.2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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