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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질주 계속된다...中 커제 상대로 4연승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8:58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8:58

자오천위 꺾고 농심배 3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3연승을 질주, 한국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신진서 9단은 20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본선 11국에서 중국 자오천위 9단에게 224수 만에 백 불계승, 대회 3연승과 함께 연승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심신라면배_3연승에 성공한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 9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본선 9국에서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꺾고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승리했다. 지난 19일 10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을 제압한 데 이어 중국의 첫 주자 자오천위에게 항서를 받아냈다.

2020년 22회 본선 9국에서 중국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농심신라면배 첫 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까지 13연승을 달렸다. 특히 22회 대회부터 24회 대회까지 한국에 우승을 안긴 신진서가 남은 중국 선수에게 패하면 우승을 넘긴다. 커제와의 상대전적은 11승 11패로 호각세지만 최근 경기에선 신진서 9단이 6연승 중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6국에서 최규병 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198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2승 1패로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서봉수·최규병 9단의 탈락으로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남은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중국은 녜웨이핑·마샤오춘 9단, 일본은 요다 노리모토·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생존해 3국 모두 2명씩 남게 됐다. 21일 오전 11시 이어지는 본선 7국은 다케미야 마사키 9단과 중국 세 번째 주자 마샤오춘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농심신라면배_취재진에 둘러쌓인 신진서와 자오천위.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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