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점검·맛집 시식단 평가 거쳐 올해 총 40곳 선정키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를 대표할 수 있는 건강한 맛과 특색을 갖춘 '2024년 동작구청 인정 맛집' 선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청 인정 맛집'은 지역 내 우수 맛집을 선정해 침체된 골목 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추진됐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지역에서 유명하거나 곳곳에 숨어 있는 단골 식당 등에 대해 주민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동작구에 영업신고를 한 일반음식점이며, 프랜차이즈, 주류(호프, 소주방) 및 보신식품(사철탕 등) 취급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업소명, 추천메뉴명, 추천사유(20자 내외) 등을 작성한 후, 문자 전용 번호(010-7387-5407)로 발송하면 된다.
구는 추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등 현장조사를 완료한 후 시식단 평가를 거쳐 동작구청 인정 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 ▲동작구청 인정 맛집 표지판 수여 ▲구 누리집 게시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동작구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맛집 선정을 시작으로 분기별 10개소씩 올해 말까지 총 40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동작구 직원이 애용하는 맛집' 20곳을 발굴‧지정해 동작구 맛집 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동작구민은 물론 타지역 주민들도 찾아오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구청 인정 맛집 선정을 통해 관내 특색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