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 오후 3시를 기해 남부동해안과 태백에도 대설특보가 추가 발표됐다.

기상청 레이더.[사진=기상청] 2024.02.01 onemoregive@newspim.com

오후 3시 현재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일부 기온이 높은 강원남부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가시거리는 1km 미만으로 짧다.

최심신적설 현황을 보면 미시령 15.2cm, 향로봉 12.4cm, 진부령 7.2cm, 양양영덕 4.4cm, 오색(양양) 4.2cm, 강릉성산 3.9cm, 달방댐(동해) 3.9cm, 설악동(속초) 3.2cm, 도계(삼척) 2.9cm, 삽당령 2.3cm, 임계(정선) 0.8cm, 태백 0.8cm, 대관령 0.8cm, 연곡(강릉) 7.9cm, 현내(고성) 4.5cm, 북강릉 4.1cm, 양양 2.7cm, 청호(속초) 1.5cm, 강릉 1.2cm 등이다.

기상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눈이 오겠으며 동풍의 세기에 따라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고 강원동해안은 같은 시·군내에서도 고도 차와 지형에 따라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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