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5~1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경제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G20 회의는 새로운 G20 의장국 미국이 개최하는 첫 회의로 내년 G20 재무분야 주요 의제와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토의한다.
우리 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서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해 주요 세선별 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경제성장 세션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성장 촉진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불균형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에서 과도한 경상수지의 흑자·적자 지속의 원인 분석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건설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 자산 세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규제 정합성 및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고, 금융 문해력 세션에서는 한국의 생애주기별 금융자산 및 소득 형성, 전 국민 경제·금융교육 강화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부채 세션에서는 저소득국 부채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투명한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2월 차관회의, 4·8·10월 장관회의)와 한 차례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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