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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 문제 전문가' 이상규·한정민·이영훈 영입인재 발표…"서울·수도권 출마"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10:21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10:23

"청년 직면 문제 해결한 전문가들"
"지역구 출마 인재, 이번주 내 발표할 것"
"野, 비례대표 선거법 확정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31일 이상규 전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등 영입인재 3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추가 영입인재 3명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2023.10.25 leehs@newspim.com

인재영입위는 이날 발표된 3명의 영입인재에 대해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는 현장 전문가들로서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 전 회장은 청년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 단체를 발족,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 금융과 정책 지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고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인재영입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서울 강북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조정훈 의원은 회의 직후 취재진에게 "이 전 회장은 20년 간 스스로 사업을 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점포를 개업하고 폐업해본 청년 창업가로서 오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업 관련된 책자도 발간해 청년에게 희망을 준 인재"라고 전했다.

한 전 연구원은 201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연구원으로 지냈으며 현재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데이터분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 화성 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한 전 연구원에 대해 "21년부터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 왔으며 참여연대에 맞서는 대안 시민단체인 대안연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 전 JC중앙회장은 청년조직인 한국 청년회의소(JC) 제60대 중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중앙회장 중 역대 두 번째 광주‧전남지역 출신 회장이다. 이 전 JC중앙회장 또한 수도권 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조 의원은 "JC회장 역임 당시 아동 성폭력 예방,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지키는 본부를 발족하는 등 본인이 속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영입인재의 출마 지역구가 일부 겹친다는 질문에 대해 "귀하게 한 분 한 분 모셨기 때문에 최대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영입된 인재들 간 지역구 분쟁은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구 출마 인재 영입은 이번 주에 최대한 마무리 할 것"이라며 "그 뒤로 설까지는 비례 인재 영입을 할 예정이다. 비례 관련 선거법이 확정이 되지 않아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빨리 민주당이 당론을 정해서 선거제를 확정해야 한다. 민주당의 당리당략 때문에 비례대표 선거법을 늦추고 있는데 이낙연 신당과 내부 견제 때문에 비례 희망자들이 곤란해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비례대표 선거법을 확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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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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