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해운대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세상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꿔 나가는 데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이번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해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기 때문"이라며 "권한과 책임은 반드시 같이 가야 한다. 권한만 누리고 책임지지 않은 지도자,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책임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각을 세웠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해운대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01.17. |
그는 또 "국회에서는 특별법을 제정해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잼버리 사태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인 행사가 망신거리가 됐음에도 '주무부처 소관이다. 전라북도 소관이다'며 떠넘기기에 바쁜 모습"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예비후보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엑스포 국정조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명확하게 잘못된 부분을 파악해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지 않겠나"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저는 평당원으로 입당해서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 대의원과 전국 대의원을 거쳐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사무국장을 역임하다 기초의원이 됐고, 광역 의원이 됐다"라며 "입당과 동시에 첫 출마가 국회의원이거나, 구청장인 분들과 다른 밑바닥부터 당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2센첨 추진, 국가환경 체험관 완공, 설계가 준공됐음에도 착공도 못한 하수관로 사업 구청 이전과 경찰서 이전, 동부산대학 폐교부지 활용 문제 등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주거환경 개선지구 해제와 획기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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