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남부앞바다 최대 시속 45km 강풍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2.0~2.8m(최대파고 4.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경북북부앞바다에도 유의파고 2.0m 내외로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15일 오후 10시30분 기준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2024.01.15 nulcheon@newspim.com |
15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주요지점 유의파고는 △울진(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2.8m △동해(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2.5m △죽변(경북북부앞바다) 1.9m이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16일 늦은 오후까지(바깥먼바다 17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도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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