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FC 수문장인 이광연이 내년에도 강원FC의 골문을 지킨다.
강원FC 골키퍼 이광연 선수.[사진=강원FC] 2023.12.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강원FC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한 이광연 선수는 지난 2019년 강원FC에 입단한 이후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 출전해 눈부신 선방으로 준우승을 이뤄내며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 가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연령별 대표팀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광연은 5시즌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강원F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2시즌에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지만 2023시즌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데뷔 후 첫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K리그 무실점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연은 "프로의 시작을 함께한 팀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님과 윤정환 감독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믿음을 주셨다"며 "이번 시즌 K리그1에 살아남았으니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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