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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1100여 곳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0:25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0:2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6개월간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1100여 곳 이상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성장을 위한 홍보지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양측은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등록을 돕는 한편, 네이버 '요즘여기'판의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소상공인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측은 "지난 6월 강릉단오제의 경우, 산불 피해로 지역 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네이버의 홍보 지원 덕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네이버는 7년째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 특히 클라우드 및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9월에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상의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의 누적 지원금액은 1060억 원을 돌파,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의 누적 지급액은 24.7조 원을 넘어섰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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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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